떨어졌습니다!! ㅠ_ㅠ 젝일..
힘들게 힘들게 준비를 했건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젠장.. 젠장..
그래도 머 기타인생 4개월 만에 대회나가서 무대에도 서보고 그 설레임, 긴장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하나 만든 것 같습니다 ^^;
긴 글을 적고 싶지만 상당한 패닉&피로로 인해서 그림과 간단한 글만 포스팅합니다.
2008년 청소년 음악 페스티벌 경연대회 2차예선 이라고 크게 씌여져 있는.. ㅡ.ㅡ
무대입니다.
올라가서 세팅하는 사진입니다.
왼쪽 살색 옷을 입은 사람이 국탱(국현), 가운데 빨간 모자가 즈우(진태), 오른쪽 흰색 옷이 pomme가 되겠습니다.
먼가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세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군요;;
사실 저거 합주실에 있는 것과 같은 앰프인데 초큼 다르더라는..
그래서 세팅을 못해서;;;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결국 즈우를 불러서 세팅을 해달라고 했다죠;;
심사위원의 눈에는 이렇게 보였다능..
심사위원 : 세팅도 못하는 넘, 근본없는 넘 (-"- )
인터뷰 중인 국탱입니당.
질문 1. 참가 인원 중 유일한 직장인 밴드입니다. 무슨일을 하시나요?
질문 2. 에피소드에 치질에 걸려있다고 하셨는데 고생 많이 하셨나요?
재미없다고 적지 말라고 했건만..
결국 적었던 즈우군...
이렇게 터질줄 몰랐던게지..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제 주위에 엉겨붙는 영혼들이;;
오른쪽 하나, 왼쪽 하나, 다시 오른쪽 하나..
새벽의 저주를 보는 듯... ㅡ.ㅡ;;
사실은 제 팬들이라는.. Orz
세팅을 맞추고 서로 간에 사운드 체킹을 하는 모습.
서로 보면서 이거저거 쳐보았죠..
흠.. 이때부터 심장이 터질듯이 뛰었습니다.
손가락이 따로 놀고 피킹도 안되고.. ㅠ_ㅠ
공연 모습입니다.
제 고개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군요;;
머랄까.. 실수 하면 안될 것 같고..
그러다 보면 기타의 프랫과 피킹에 신중하려고 자꾸 쳐다보게 되더군요..
앞쪽을 볼 용기도 나지 않고;;
머 그래서 고개가 자꾸 숙여지는...
이상이 공연 내용이었습니다.
'나의 멋진 모습을 담으라!!' 며 친구놈을 불러서 사진을 찍으라고 시켰더니 공연장에서 몬스터 헌터를 하며 G급 쉔가오렌을 잡다가 제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더군요;;
무서운 오덕후넘들;;
비록 2차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모두가 고생했고, 초짜 주제에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을 준 저희 밴드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아래는 저희 밴드 음악인 'Supervise'와 담당행사 전문가가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