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기획자들이 범하고 있는 기획의 오류..
기획자는 아이디어가 다가 아니다.
아이디어라는건 누구든지 낼 수 있다.
지나가는 어린아이도 낼 수 있고, 당신이 음료수를 산 가게 주인도 낼 수 있다. 같은 팀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 팀에서도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그럼 기획자는 무엇을 해야되는가..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의 조각들을 구체화 시키고 실체화 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 역시도 그랬지만 많은 기획자들은 아이디어가 전부인줄 알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묵살 당했을 때 거기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진다. 그리고 그런 불만들이 쌓여, 결국엔 팀작업에 가장 중요한 팀웍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얼마전 면접을 보러갔던 회사에서도 이력서에 적은 많은 글귀보다 '기획자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시스템을 연구하는 직업이다.' 라는 문구가 가장 맘에 들었다고 한다.
게임업계에 뛰어드는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중 기획자를 희망하는 사람들..
자신에게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한들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시스템이 없다면 그런 아이디어는 쓰래기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