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지하철에서 색소폰으로 '꽃을 든 남자'를 맛깔 나게 연주하시던 분들입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부사수림하가 늦어서 이걸 보고 기다렸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로트인지라 속으로 흥얼흥얼~♪ 거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포스트 잇으로 나무를 만든 곳이 있더군요.
이런 곳에 잘 참여하지 않는 저인지라 주위를 둘러보다가 몇가지 눈에 띄는 포스트 잇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너무너무 노말했던 '담주 시험 교수님 대박' 과연 연말에 가까워짐에 따라 기말고사의 기간인가 봅니다. (담주 시험인데 공부 안함?) 이라고 포스트 잇을 달아 주고 싶었던..
앗! 제대로 찍히지 않았습니다만 데이트 해달라는 포스트 잇입니다.
이니셜이 S와 H의 조합의 여자는 선희? 수희? 선혜? 신혜? 수하? 머.. 몇개 없는 듯 하군요..
아무든 역시나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먼가 간절함이 느껴지는 포스트잇 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적어주신 분..
글이 먼가 삐뚫삐뚫 한걸 보아서는 남자인듯 싶은데.. 난무하는 이모티콘은 초... 초딩??
아무튼..
역시나 연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이런 류의 포스트잇이 상당수였습니다. 흐흐..
(이래도 안 생겨요... )
좀 더 강렬한 염원이 담긴 포스트잇입니다.
성공, 남친, 그리고;; 이 남자 저 남자를 굴릴 수 있는 권력!
말 그대로 부와 권력을 손에 쥐고 싶다는 나유진씨..
(여기에 적으면 희망 생길 것 같죠? ..... 안생겨요.. - 성공은 모르겠지만요;;)
먼가 다른 주제의 포스트 잇입니다.
'김진리 살쪄라! 나는 살 빼고... ㅠㅠ'
살에 대한 압박은.. 연말에도 계속되나 봅니다;;
^^; 이 외에도 다양한 포스트 잇이 있었지만 머 다 찍을 수 없었고..
찍은 것들도 초점이...
아직 초기였기 때문에;;
머 아무튼!!
이제 장소를 옮겨 디자인 올림픽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밖에 나가 비도 오는데 한참을 헤메면서 겨우겨우 찾아 간 서울 디자인 올림픽!
먼저 경기장 밖에는 이준기씨의 펜 사인회 같은 걸 열고 있었고, (그래서 엄청 바글바글..)
겨우겨우 지난 간 곳에는 전시회라는 것 보다는 좀 더 관람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스티커를 붙여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죠.
1. 뻔뻔
2. 일렉 기타
3. 체크무늬 남방? (오덕;;)
4. 구두보다는 운동화 선호
5. 안젤리나 졸리 (완소;)
6. 컵라면 (긔차늬즘의 상징?)
7. 밥값이 아깝다.
8. 기분이 나쁜 날엔 쇼핑 (지름신 작렬)
머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부사수림하의 정신세계입니다;;
Orz.. 참고 하실분은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다음 코너에서 인상깊었던 티셔츠 입니다.
노르웨이 출신 아티스트 두분의 작품입니다.
먼가 좀 신랄하지만 사실인걸 어쩌겠어요;;
(부사수림하는 이걸 보고 화가 난다고 하던..)
실제로 옷에 적어진 영어 뜻이 먼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한번 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
화면에 도트를 찍어 단어를 만들고, 그 단어를 프린트 해서 붙여주는 곳입니다.
그냥 한점 한점 찍어서 참 많은 그림들을 그렸었는데요.
서로에겐 의미가 있지만 저에겐 의미가 있는 글은 없었습니다;; (냉정한가;;)
부사수림하가 제 이름을 점으로 찍으니 컴터가 다운되서 한동안 제 이름이 거기에 적혀 있었다는..
이제 본격적인 디자인 올림픽 경연장입니다.
가장 먼저 들어선 곳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지나갈 틈도 없을 정도로 말이죠;
이유인즉..
무한도전에서 참여한 디자인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무한도전 팀의 벤치 디자인입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단 한번도 연예인을 본적도 없는 저로써는..
이 날 연예인이 만든 벤치와 그 벤치에 그려져있는 박명수씨만 봐도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 뒤는 휑~ 한 행렬이어 보다 성의껏 사진촬영에 임했습니다.
좀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신발 상자를 열면 한쪽 면에 거울이 붙어 있어 서서 신발을 신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단가가 높다는거? 위험하다는거? 이런 문제만 해결하면 참 기발한 발상인 듯 합니다.
외형만 보고도 안의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귀엽게 제작된 조미료통입니다.
조미료 안 넣고 그냥 가졌으면... ㅡ.ㅡ.....
녹차 티백입니다.
낚시대와 물고기로 디자인해서 녹차를 우려내는 동안 낚시를 하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요건 멀티탭인데..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가운데 보이는 두꺼운 부분에 옆으로 콘센트를 꼽는 방식입니다.
꼽혀있을 때도 나름 모양새가 좋을 것 같아 참신한 것 같습니다.
요건 '플리즈 돈 터치!!' 라는 작품이군요.
뚜겅을 따면 손잡이가 된다는 설정인데..
근데 작품이름은 왜 플리즈! 돈 터치!! 인건지;;
콘센트 인덱스라고 해야할까요?
대부분 익숙하실 듯..
멀티탭에 겁나 꼽아져 있는 콘센트 중 모니터, 스피커, 본체를 분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선을 땡겨보고, 이거다 싶어 뽑았는데 본체 나가면서 작업한거 다 날아가기도 하는 날에는..
디자인도 이쁘고 끝 부분이 야광이라 밤에도 참 좋은 것 같네요~
근데 요 제품의 주제도 플리즈 돈 터치네요..
사진들을 모아 남산타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
은비씨가 적어놓은 '훈남을 내려주세요' 포스트잇..
아래 소심하게 강동구 훈남 왔다감! 이라고 댓글을 달아 두었습니다;;
소심하게..
연락처라도 적어둘껄...
강렬한 한마디!!
허재영씨의.. 디자인은 '돈' 이다!
먼가 맻힌게 많으셨던...
이것은 신호등 디자인입니다.
녹색의 불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빨간색으로 바뀌는 것이죠.
가운데 있는 획당보도는 건너가라는 것이구요.
많은 의미가 있는 신호등이면서..
디자인도 갠츈하네요~
우리 리만부라더스가 연말에 보도블럭 뒤집기 하지말고 저런 신호등이나 설치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위바위보 머그컵입니다.
참신하다능..
우리 지예 선배님이 싫어하는 SK 텔레꼼 로고가 새겨져 있군요. (ㅋㅋ)
이상으로 디자인 관람후기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중 먼가 행사를 하더군요.
거기에는 M 이민우씨가 ㅡ.ㅡ;;
멀리서 막 줌을 한다음에 찍었는데...
서울와서 처음 보는 연예인 이민우씨..
초점 에러
역시나 에러
심령사진...
잘 찍히면 뒷 모습...
무쟈게 빨리 달려가는 듯한 손놀림...
그래도 역시나 마지막은 간지나게 잡혀주시네요..
이래서 연예인인가봅니다;;
찍힐때와 아닐때를 아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