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주제에 가장 취약한 분야가 시나리오 기획이다.
컨셉이라던지, 시나리오라던지, 아이템의 네이밍이라던지 완전 먹통이다.
감수성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풍부한 자원이 있어도 못하는 판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상대로 소설이나 뻥을 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다.
그래서 오래 전에 이러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극복해보고자 타로카드를 시작하였다.
전문적으로 타로를 하는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나에겐 하나의 취미생활 일 뿐이고,
타로카드에서 나오는 점이 100%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꽤 오래 전에 같이 사는 국탱이와 올뺀의 부탁으로 둘의 타로점을 봐준적이 있는데 나쁜쪽으로의 해석은 99% 적중하는 성공률을 보였다.
물론 그 과정까지 흡사하게말이다.
나의 저주를 조심하라!!
그니까.. 하고 싶은 말이 머냐면;;
사실 카드 하나하나 마다에 담겨있는 의미에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빗대어 맞추기란 쉽지 않다.
타로카드 자체에 담겨 있는 의미와 그 사람의 처한 상황을 카드가 오픈되어 눈에 들어오는 순간에 이리저리 짜집기를 해서 소설을 한편 써야하는 것이다.
덕분에 타로카드로 점을 보는 실력은 향상된거 같지 않지만, 기획이나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수요일에는 타로 이야기를 해야하지만, 머 이것도 타로에 관련된 이야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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