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 함체가 불타고 있는 모습 /유용원의 군사세계
22명 탄 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한때 피랍

몸값 요구한 무장괴한 8명 제압하고 탈출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정박 중이던 북한 선박이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해적들을 제압한 후 탈출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케냐 몸바사에 소재한 선원 지원 비정부단체인 ‘항해자 지원(Seafarers Assistance)프로그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선박이 무장괴한 8명에 납치됐으나,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이 괴한들을 제압하고 배의 통제권을 되찾아 모가디슈 항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 20일쯤 화물을 싣고 와 하역 후 정박하던 중, 29일 밤 또는 30일 오전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가디슈 해역의 경비를 맡고 있는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의 패티 안쿤다(Ankunda) 대변인은 AP통신에 “무장괴한들은 애초 15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때 납치된 선박이 한국 국적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혼선을 빚었지만, 국제해사국(IMB)의 해적정보센터는 “납치된 배는 한국이 아닌 북한 선박”이라고 확인했다.

▲ 피랍된 선박에 오를 경우에 대비해 미군이 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IMB측은 피랍 사실이 알려진 뒤, 곧바로 영국 런던의 북한대사관과 북한 해사국과 접촉했다. 한국 외교통상부도 확인 절차 후 “한국 선박이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한국인 2명이 탑승한 일본인 소유 화물선 피랍 보도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해적에 납치된 정황이 있지만 아직 피랍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해역에선 지난 2주 동안 선박 3척이 해적들에 납치되는 등 외국 선박에 대한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IMB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총 26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건에 비해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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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ㅡ;; 황당한..
근데 우리 소말리아 선박 이야기는 왜 버로우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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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1 10:24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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